클룩 "오사카 등 일본 '도심형 온천 숙박' 급증"

  • 오사카 주요 대욕장 호텔 트래픽 최대 756% 폭발적 증가

  • 전통 료칸 관심도 171%↑… '유엔 신주쿠' 등 인기

  • 온천 포함 일일 투어도 강세, 전통 명소 선호도는 '유후인' 1위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 사진클룩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 [사진=클룩]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일본 겨울 여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천 여행에 대한 관심이 전년 대비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오사카 등 주요 도시 안에서 쇼핑과 온천을 동시에 즐기는 ‘도심형 온천 여행’이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클룩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25년 11월~2026년 1월) 대욕장을 갖춘 일본 도심 호텔의 트래픽이 전년 대비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오사카 난바 지역의 온야도 노노 남바 내추럴 핫 스프링(756%)과 칸데오 호텔 오사카 난바(43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인근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322%)와 더 싱굴라리 호텔 & 스카이스파(284%) 등 테마파크와 온천을 결합한 숙소들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후쿠오카의 경우 칸데오 호텔 후쿠오카 텐진의 트래픽이 무려 1369% 증가하며 도심 속 휴양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전통 숙박 형태인 료칸에 대한 관심도 뚜렷했다. 일본 전체 료칸 트래픽은 전년 대비 171% 증가했으며, 특히 도심 접근성이 좋은 료칸들이 성장을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327%)와 야마토야 혼텐 료칸 오사카(111%), 기온 료칸 가라쿠(209%)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숙박 외에 온천 체험을 포함한 일일 투어 상품의 인기도 뜨겁다. 후쿠오카 가마도 지옥 투어(867%)를 비롯해 오사카 출발 아리마 온천 투어(325%), 홋카이도 호헤이쿄 온천 투어(195%)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출발하는 온천 투어 상품 전반에서 관심이 늘었다.

한편 일본의 전통적인 온천 명소 중에서는 유후인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하코네, 노보리베츠, 벳부, 쿠사츠가 뒤를 이었다.

클룩은 이 같은 현상을 여행객들이 도심 관광의 편의성을 누리면서도 일본 여행의 정수인 온천욕으로 휴식을 취하려는 ‘실속형 힐링’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일본 여행에서 온천은 이제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목적형 콘텐츠를 넘어, 도심 여행과 결합된 핵심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오사카를 중심으로 대욕장 호텔과 료칸, 온천 투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온천 관련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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