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경, 2025년 해양오염사고 5건 발생…기름 유출 96.1ℓ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 外

  • 주문진항 인근 해상 최다 사고 발생…유압유·윤활유 유출 빈번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국제여객선 승객 대상 해양안전 캠페인 펼쳐

  • 양양군보건소 금연클리닉, 4주 기준 98.9% 금연 성공률 기록

  • 동해시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9곳 위문 방문

방제훈련 사진강릉 해경
방제훈련.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는 2025년 강릉 관할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가 총 5건 발생해 기름 등 오염물질 96.1ℓ가 유출됐다고 밝혀졌다. 이는 전년도 대비 사고 건수는 2건, 유출량은 226% 늘어난 수치다. 전체 유출량은 소량에 그쳐 해양환경에 치명적 영향은 없는 것으로 종합 분석됐다.
 
사고 지역별로 보면, 선박 통항량이 많은 주문진항 인근 해상에서 2건(40%)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오염원별로는 어선과 기타선인 준설선에서 각 2건의 사고가 나왔다. 사고 원인별로는 좌초, 침수 등 해난사고와 선박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각각 2건씩 집계됐다. 유출된 물질은 휘발유 및 벙커유 같은 연료유보다 유압유, 윤활유 등 기타유가 2건으로 최다였다.
 
강릉해경은 사고 발생 시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재 이용 흡착 수거 등 신속한 방제 활동을 펼쳤다. 또 연료탱크 에어벤트 봉쇄와 선박 비상 인양 등 추가 방제 조치를 통해 기름 유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향후 강릉해경은 기상악화에 대비해 '해양오염 위험예보제'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공사에 투입된 동원선박과 장기 계류 선박 등 고위험 선박에 대한 선제적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다. 더불어 실전형 방제훈련을 정례화해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과 신속하면서도 체계적인 방제 조치로 국민에게 깨끗한 바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국제여객선 승객 대상 해양안전 캠페인 펼쳐
해양안전 캠페인 사진동해해수청
해양안전 캠페인. [사진=동해해수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 9일 오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 승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해해수청이 주관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지사,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 한국해운조합 등 강원지역 해양안전실천본부 소속 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은 승무원이 직접 구명조끼 착용법을 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내 안전수칙과 비상상황 대응요령 교육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해양안전체험관에서 구명조끼, 구명부환, 방수복 등 다양한 구명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감 나는 교육 기회로 마련됐다.
 
더불어 국제여객선 이용객의 기본 안전수칙 소개와 해양안전 의식 증진을 목적으로 구명조끼, 구명뗏목, 조난신호탄 사용법과 선박 탈출 및 생존 요령을 담은 홍보 영상을 대합실 내에서 연속 송출해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민 안전 확보 및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되는 해양관광 및 국제여객선 이용 증가 추세 속에서 해양안전 강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된다. 강원도 동해항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일이다. 앞으로도 해양안전 캠페인 활성화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양양군보건소 금연클리닉, 4주 기준 98.9% 금연 성공률 기록
양양군보건소 금연클리닉 홍보 사진양양군
양양군보건소 금연클리닉 홍보. [사진=양양군]

양양군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은 2005년 시작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2025년 4주 기준 금연 성공률은 98.9%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최근 5개년 평균 성공률 역시 95%를 넘어섰다. 이는 흡연 중단을 권고하는 차원을 넘어, 과학적 검사와 단계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금연 초기 정착에 중점을 둔 결과라는 평가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소변 니코틴 검사 등 체계적인 과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치와 껌도 6개월 동안 전액 무료로 제공해 초기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금연의 중대한 고비로 꼽히는 첫 4주 동안 집중 상담과 지속적인 추적 관리를 실시해 흡연 재개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또, 장기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3개월 및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제공, 동기 부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직장이나 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 사업장과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접근성을 대폭 높인 점도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개인 의지 외에 과학적 검진과 체계적인 지원이 결합될 때 성공률이 획기적으로 오르는 만큼 앞으로도 전문적인 금연 상담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흡연율을 낮추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연클리닉은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금연을 희망하는 양양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방문 또는 전화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해시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9곳 위문 방문
동해시의회는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는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는 10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노인복지시설 4개소, 장애인시설 3개소, 피해자 보호시설 2개소 등 총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 방문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장을 찾은 동해시의회 의원들은 각 시설의 운영 여건과 이용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들은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살피며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민귀희 의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소외 없는 공동체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명절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동해시의회의 지속적인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지원은 물질적 도움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불어넣는 소중한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민들도 의회의 따뜻한 손길에 큰 환영과 지지를 보내고 있어 향후 더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동해시의회는 복지 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설 명절 위문 활동을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복지 증진 정책과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주민 중심 의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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