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운석충돌구, 지질공원 인증 본격 추진

  • 국가지질공원 제도 홍보....주민 공감대 확산 나서

지난 5일 합천군이 운석충돌구 지질공원 제도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합천군
지난 5일 합천군이 운석충돌구 지질공원 제도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합천군]

합천군이 합천운석충돌구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첫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사회와의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합천군은 지난 5일 초계면사무소와 적중면사무소에서 마을이장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운석충돌구 지질공원 인증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지질공원 제도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질공원 지정 효과에 대한 주민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가지질공원이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보전하면서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국가 인증 제도라고 설명했다. 인증 시 지역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관광객 증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행위 제한이나 재산권 규제가 없다는 점도 안내했다. 군은 앞으로 지질명소가 위치한 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홍남 관광진흥과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넘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까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5년 3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초학술조사를 포함한 인증신청 학술용역을 진행 중이며, 합천운석충돌구를 비롯해 가야산 홍류동 계곡, 황매산 고위평탄면, 황계폭포 등 12개 지질명소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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