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호텔 in] 아이는 '키즈존'에서 놀고 엄마·아빠는 '룸'에서 놀고

  • 제주부터 서울 도심까지, 2026년 설 연휴 호텔가 프로모션 열전

  • 가족과 함께하는 '다이닝·키즈'부터 나를 위한 '웰니스·미감'까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호텔업계가 분주하다. 장거리 귀성 대신 도심이나 근교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D턴족(귀성 후 여행)’과 ‘호캉스족’을 잡기 위해서다. 올해 호텔가는 객실 할인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식음(F&B)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설 연휴 기간(2월 15~18일)을 전후해 이용할 수 있는 호텔들의 알짜 프로모션을 정리했다.
 
워커힐이 선보이는 새해 덕담 캘리그라피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이 선보이는 새해 덕담 캘리그라피.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아이와 함께라면… 도심 속 ‘키즈 랜드’로 변신한 호텔
가족 단위 투숙객이 가장 눈여겨볼 키워드는 ‘체험’이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유무가 호텔을 선택하는 기준일 것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야외 피크닉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실내에서는 하이엔드 소파 브랜드 ‘알로소’와 협업해 캘리그라피 작가가 새해 덕담을 다이어리에 적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모먼츠 투 스트림 패키지를 내놨다. [사진=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모먼츠 투 스트림 패키지를 내놨다. [사진=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콘텐츠’에 집중했다.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제휴한 ‘모먼츠 투 스트림’ 패키지를 통해 객실 내에서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목할 점은 아이들을 위한 혜택이다. 키즈 교육 프로그램 업체 키즈캔과 협업한 라운지 ‘JW 윈터 빌리지’를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에게는 만 12세 미만 자녀 2인까지 조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겨냥했다. ‘풀만 패밀리 스테이’ 패키지 이용 시 호텔 내 키즈 공간 ‘챔피언 더 블랙벨트’ 입장권을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스파는 윈터 수퍼 세이브 프로모션 예약 기간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했다 사진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스파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사진=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자연 속 '불멍'과 도심 속 '미식'...취향 따라 고르는 휴식
​​​​​​​조용한 휴식과 미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있다. 호텔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올인원’ 혜택이 핵심이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투숙객들은 'JW 가든 불멍'을 즐길 수 있다. 제주 현무암을 닮은 불턱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타닥타닥 타오르는 장작불을 바라보고, 불에 구워 더욱 달콤해진 귤을 한입 베어 물며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 밖에 해녀의 삶과 투박한 식문화를 도시락에 담아낸 '차롱' 체험을 하고 인피니티 풀에서 유영하며 삶의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최대 2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스테이 앤 다인' 패키지를 내놨다.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최대 2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스테이 앤 다인' 패키지를 내놨다.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테이 앤 다인’ 패키지를 내놨다. 투숙당 15만원(스위트 객실 20만원) 상당 호텔 크레디트를 제공해 뷔페와 중식당, 바(Bar) 등 호텔 내 식음 업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성인 2인 사우나 무료 혜택도 포함돼 명절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뷰티 브랜드 '달바'와 협업해 설 연휴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메이필드호텔 서울]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뷰티 브랜드 '달바'와 협업해 설 연휴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메이필드호텔 서울]
 
뷰티 굿즈부터 전통주까지… 이색 협업 눈길
MZ세대와 실속파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협업 패키지도 눈에 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뷰티 브랜드 ‘달바(d’Alba)’와 손잡고 ‘뉴 이어 글로우(NEW YEAR GLOW)’ 패키지 이용객에게 뷰티 디바이스 세트를 증정한다. 특히 2026년 말띠 해를 맞아 말띠 고객에게는 마스크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어린이 조식 무료 혜택도 포함된다. 

목시 서울 인사동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취(CHI)’와 협업해 한국 고유의 향을 담은 핸드크림과 전통 노리개를 굿즈로 제공한다.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은 전통주 브랜드 ‘한강주조’와 협업해 서울 경복궁쌀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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