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최근 분기의 예상 밖 호조와 견조한 경기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IMF는 19일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전망에서 인도의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종전 전망치 6.6%보다 0.7%포인트 상향한 수치다.
IMF는 성장률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2025년 10~12월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2026년 1~3월의 견조한 성장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6/27회계연도의 성장률 전망치는 6.4%로 제시해, 이전 전망치 6.2%에서 0.2%포인트 상향했다. 다만 경기 순환의 영향 등으로 성장세는 2025/26회계연도를 정점으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2026년 세계 전체의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3.1%에서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4%, 유럽이 1.3%, 중국이 4.5%, 일본이 0.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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