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김현정 삼화페인트 사장 승진... 대표이사 선임

  • 지분 25.8% 보유,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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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로고 이미지 [사진=삼화페인트]

고(故)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의 장녀 김현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삼화페인트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삼화페인트는 배맹달, 김현정 2인 각자 대표 체계로 전환된다.

김 대표는 회계,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경영 전문가다.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졸업 후 2012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8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김 대표는 2019년 삼화페인트에 입사한 이후 글로벌전략지원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해외 사업, 구매, 재경 등을 총괄해 왔다. 특히 해외 계열사를 관리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해외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설계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김현정 신임 대표는 해외 사업과 경영 지원 전반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온 인물"이라며 "회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김 회장의 보유 지분 전량을 상속 받으며 3세 경영 발판을 마련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일 김 대표가 김 회장의 지분 619만2318주를 상속받았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보유 지분이 0.04%에 그쳤으나, 같은 해 6월 부친으로부터 3%의 지분을 증여받아 2대 주주가 됐고, 최근 상속으로 지분 25.8%, 701만 8431주를 보유해 삼화페인트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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