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대기질 개선을 이유로 델리 수도권에서 시행해 온 고강도 대기오염 대응 조치를 해제했다.
인도 중앙정부 산하 대기질관리위원회(CAQM)는 델리 NCR의 대기질이 크게 나아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13일부터 발동해 온 단계적 행동계획(GRAP) 3단계를 즉시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인도 중앙오염관리위원회(CPCB)에 따르면 델리의 대기질지수(AQI·속보치)는 강한 바람과 양호한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2일 오전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기준 236을 기록했다. 인도 기상청은 향후 며칠간 AQI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에 해당하는 201~400 범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GRAP은 AQI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AQI 201~300은 1단계(나쁨), 301~400은 2단계(매우 나쁨), 401~450은 3단계(심각), 450 초과는 4단계(극히 심각)로 구분된다.
다만 2일 이후에도 GRAP 1단계와 2단계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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