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우수도시 안성' 입지 굳혔다...행정·복지·농업 전 분야 수상 행진

  • 행정·복지·문화·환경·농업 등 시정 전반서 40여 개 기관 표창

  • 제3기 시민참여위원회 정책 발표회 성료…총 9개 정책 제안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기도, 공공기관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행정·복지·농업·환경·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수상 실적은 2024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기획력, 정책 완성도와 현장 실행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행정·재정 분야는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평가 우수기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유공, △행정안전부 재정집행평가 최우수기관, △농림축산식품부 고향사랑기부제 농촌 활성화 부문 대상,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포상 등을 잇달아 수상해 재정 건전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복지·보건 분야의 경우, △국토교통부 주거복지대상 장관상,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평가 최우수 기관,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 수상,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유공 표창 등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현장 중심의 복지 사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업·환경 분야에는 △농촌진흥청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대상,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우수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우수,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기관, △경기도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제고 공로,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대상 등 남다른 경쟁력을 드러냈다.

이어 문화·교육·평생학습 분야는 △문화체육관광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3년 연속 선정 및 독서문화진흥 유공,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 등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안성의 위상을 강화했으며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최우수,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부문 민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공공 하수도 운영, 자연 재난 대응, 소상공인 활성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고른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상은 특정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정 전반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들이 외부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기 시민참여위원회 정책 발표회 성료…총 9개 정책 제안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 19일, 제3기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정책 발표회를 개최해 시민이 직접 발굴·제안한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우수 제안 정책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7개 분과로 구성된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는 지난 1년 6개월간 정책 연구 활동을 통해 정책을 도출했으며 각 분과에서 제안한 정책은 △Safety 안성,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공공혁신분과) △안성시 평생학습도시에 따른 평생교육 강사 플랫폼 구축(교육특화분과) △안성시 한우산업 탄소중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미래농업분과) △안성시민을 위한 태양광발전 5개년 계획(생태도시분과) △전통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 확보(문화도시분과) △안성, 사랑 흔들바위 관광지 조성(문화도시분과) △더불어 이동하는 자유로운 안성(생활복지분과) △안성시 기업지도와 멘토시스템 구축(산업진흥분과) △지속 가능 관광 산업 개발(산업진흥분과) 등 9건이다.

분과별 제안에 대한 우수 정책 선정은 사전 시민공감도 조사 점수 및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진행했으며 최우수는 문화도시분과, 우수는 교육특화·생태도시·생활복지분과, 장려는 공공혁신·미래농업·산업진흥분과로 결정됐다.

당일 발표회를 진행한 하록희 민간위원장은 "정책 발표회가 있기까지 열정과 책임으로 정책 연구를 진행해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책 발표회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의 기점으로 각 분과의 제안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회를 통해 제3기 시민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은 관련 부서 검토 및 각 분과위원회의 추가 논의를 통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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