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장 초반 14%대 급등 중이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보통주 1주당 0.66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대한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14.21%)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으로 주식을 추가 발행해 주주들에게 무상지급하는 것이다. 통상 유동성 확대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돼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1주당 액면가액은 1000원이다. 신주는 보통주 1145만7199주이며,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3437만1596주로 증가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2026년 1월 6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6년 1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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