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장관상 수상

  • K-푸드 대표 주자로 도약

사진삼진어묵
[사진=삼진어묵]


"삼진어묵이 쏘아 올린 'K-어묵'의 혁신이 국가 차원의 인정으로 이어졌다.  삼진어묵은 지난 23일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을 두고 삼진어묵이 식품 제조사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K-어묵의 상징적 존재로 등극했음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 제도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며, 체계적인 가치 분석과 소비자 인식 조사, 전문가 심의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삼진어묵의 이번 수상 배경으로 70년 넘게 이어온 품질 원칙과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혁신을 꼽는다.

삼진어묵은 높은 어육 함량을 유지하는 전통적인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과거 반찬용 식재료에 머물던 어묵을 간식, 베이커리, 선물세트,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확장하며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실제로 삼진어묵은 최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다. 오랜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노력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성 삼진어묵 부사장은 이번 수상이 오랜 시간 브랜드를 아껴준 소비자 덕분임을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전통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지켜나가는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진어묵은 이번 수상을 새로운 모멘텀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K-푸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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