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온마이데이터 사용자 대상 이벤트 개최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마이데이터'를 통해 자기정보 전송 현황을 확인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온마이데이터'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온마이데이터는 국민이 본인의 개인정보 전송이력을 한 눈에 확인하고 필요시 한 번에 철회할 수 있도록 법령에 따라 보장된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국민들은 누구든지 ‘온마이데이터’에 접속하여 자신의 개인정보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금융․의료․통신 영역에서만 시행 중이어서, 해당 영역에서 동의했던 전송이력만 확인 가능하다.
 
개인정보위는 내년에는 에너지‧교육‧고용‧문화여가 분야, 2027년도에는 복지‧교통‧부동산‧유통분야까지 정보주체가 ‘온마이데이터’를 통해 직접 자기정보의 흐름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 흐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면 그 동안 형식적인 동의에 그쳤던 개인정보 보호‧관리가 국민 개인 주도의 능동적 관리로 전환된다. 국민은 불필요하거나 원치 않은 정보 활용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고, 기관‧기업들에게 오남용‧위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범정부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온마이데이터는 국민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통제할 힘을 가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본인정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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