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iM금융지주, 실적 개선 뚜렷" 매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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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금융지주]


흥국증권은 iM금융지주에 대해 주요 자회사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500원을 제시했다.
 

유준석 흥국증권 연구원은 19일 "iM금융지주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영업망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충당금 전입액이 전년 대비 6.3% 감소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iM금융지주의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706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같은 기간 11.1% 늘어난 51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 계획 제시 여부가 기업 가치 재평가의 관건"이라며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38%, 배당수익률은 5.2%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iM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CET1비율 12.3%까지 주주환원율 40%, CET1비율 13%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유 연구원은 "다만 iM금융지주는 연말 결산 배당만 시행하고 있어 올해 4분기 CET1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단기간 내 CET1비율 12.3%를 돌파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내년 말 CET1비율은 12%를 웃돌 것"이라며 "감액 배당이 가능한 만큼 전략적 접근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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