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는 패키징 기판 부문이 소폭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부터는 패키징 기판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D4의 수요강세를 감안할 때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경쟁사들이 하이엔드 패키징 기판 공급에 집중하며, 중·저부가 기판 생산 능력을 갖춘 해성디에스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리드프레임 부문 역시 내년부터 물량과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안정화로 올해는 연말 재고조정 영향이 적을 것"이라며 "글로벌 리드프레임 경쟁사들은 리드프레임의 단가를 10~30% 가량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해성디에스의 올해 3분기 매출 구성은 리드프레임 77%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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