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장에 선출

  • 한공협 정기총회서 회원기관 기관장들 신임 받아…앞으로 1년간 지방공기업 혁신 주도 역할

사진전주시설공단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오른쪽)이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후 당선증을 받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
이연상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사)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한공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102개 지방공기업을 대표하는 공식 협의체의 수장을 맡게 되면서 전주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 혁신을 이끌 리더십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고, 그 위상 또한 높아졌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한공협 정기총회에서 회원기관 기관장들의 신임을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이사장은 향후 1년간 전국 지방공기업 간 정책 협력, 우수사례 확산, 공동 현안 대응을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장 선출은 형식적 순환 인사가 아닌,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현장 혁신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온 전국 지방공기업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 달라는 당부의 뜻”이라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공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관으로 우리 공기업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2025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73개 기관 중 종합 1위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시민 안전과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대상으로 뽑힌 공단의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은 6년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인명사고 ‘제로(0)’를 달성한 사례로 현장 적용성·주민 체감도·확산 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공협은 전국 지방공기업 간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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