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1호선 통신망이 첨단 철도통합무선망(LTE-R) 기반 시스템으로 바뀐다.
통신장애가 생길 수 있는 터널 구간에서도 4세대 무선 통신망인 ‘LTE-R’이 터져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내년 정부 예산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비로 국비 19억5000만원이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방식은 음성 및 저용량 문자 중심으로 터널 구간 등에서 통신 장애 발생 우려가 있었다.
통신망을 바꾸면 실시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관제와 사고 현장 영상 공유가 가능해 화재, 테러, 응급 환자 등 긴급 상황에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해 소방·경찰 등 공공 안전기관과 음성·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실시간 현장 대응과 구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122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광주교통공사가 구매·설치와 감리 용역 계약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관제시스템과 본선, 20개 역사, 차량기지 2개소, 열차 23편성 등 도시철도1호선 전 구간에 걸쳐 구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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