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영국인 피터 빈트의 진짜 영국식 영어=피터 빈트 지음, 김영사.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의 인기 코너 ‘진짜 영국식 영어’가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방송에서 소개된 500여개 표현 가운데 한국인의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150개 핵심 구절만을 엄선했다. 감정, 관계, 일상, 사회생활, 유머, 극적 상황 등 6가지 카테고리를 다룬다. 한국적 상황과 표현, 실전 대화 예문, 영국식 표현 설명과 추가 활용 팁, 직접 써보기의 흐름으로 정리했다.
특히 ‘사서 고생이다’, ‘말이야 방구야’, ‘대박 나자’, ‘감 잡았어’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상황을 영국인들은 어떤 표현을 쓰는지를 대응해,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런던에서 자란 저자는 킹스칼리지 런던 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현지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여행을 통해 어머니의 모국인 한국에 매료되어 정착했다. 방송인 김영철 씨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나열하는 교재가 아니라, 영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쓰는 표현을 담고 있다”며 “읽어 보면 ‘아, 영국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는구나’하고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프렌즈 오키나와=이주영 지음, 중앙북스.
26~27년 개정판이다. 오키나와 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알차게 담겼다. 나하를 비롯한 남부, 중부, 북부 등 오키나와 곳곳의 대표 볼거리와 그 근처의 가성비 맛집, 찐 맛집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핫플레이스 정글리아 오키나와와 본섬 주변 섬인 이에섬과 민나섬, 신규 노선이 취항한 미야코섬(미야코지마)과 이시가키섬(이시가키지마) 여행 정보를 대거 추가했다.
2024년 말부터 취항을 시작한 신규 노선인 미야코섬과 이시가키섬은 직항 노선이 없던 이전부터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고 일부러 이곳을 찾는 마니아층들이 많았을 정도로 인기 여행지다. 특히 ‘미야코 블루’라는 이 지역의 맑고 투명한 바다색을 지칭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두 섬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여행 정보가 적은 편인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판에서는 미야코섬과 이시가키섬의 최신 여행 정보를 무려 9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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