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CH한음회', 부산 첫 무대…임직원 국악 공연 진행
크라운해태제과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부산에서 임직원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6회 CH한음회’는 사내에서 전통음악을 배우고 익힌 임직원들이 꾸미는 공연으로, 오는 10일 오후 7시 부산 진구 소재 부산콘서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연은 락음국악단의 ‘아리랑환상곡’으로 시작해 가곡 우조우편 ‘봉황대상’, ‘종묘제례악 전폐희문’ 등 굵직한 전통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어 민요 ‘장기타령’, ‘자진 뱃노래’, 판소리 ‘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 등 친숙한 무대를 통해 관객 참여를 이끌고, 마지막에는 사물놀이 ‘울림’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국악 명인·명창들도 협연한다. 이미주 명무는 대중적인 궁중정재 ‘춘앵전’을, 황숙경 명창은 가곡 휘몰이시조 ‘창내고자’를 준비했다. 채수정 판소리 명창은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을 통해 판소리의 핵심을 들려줄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만드는 CH한음회는 2024년 시작 이후 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순회공연과 오사카 엑스포 무대까지 오르며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부산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 시니어 맞춤 ‘단백한 하루’ 단백질 음료 2종 출시
풀무원은 시니어의 섭취 시간대별 영양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단백질 음료 ‘단백한 하루’ 15곡 저당·렌틸콩 당제로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아침과 저녁의 영양 요구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시간대별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침용 ‘15곡 저당’, 저녁용 ‘렌틸콩 당제로’ 등 두 가지 형태로 구성했다. 작은 용량(180㎖)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부담을 줄였고, 빨대를 부착한 패키지를 적용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단백질은 한 팩당 13g으로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며,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 비율을 6:4로 맞췄다. 여기에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을 더해 영양 균형을 강화했다.
‘단백한 하루 15곡 저당’은 칼슘·비타민D 등 아침 활력을 돕는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당 함량을 3g으로 낮췄다. 현미보리·찹쌀·율무 등 15가지 곡물이 들어간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단백한 하루 렌틸콩 당제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렌틸콩을 사용했고, 비타민B6를 더해 저녁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당 0g의 무당 설계를 적용했다.
제품은 24개입 한 박스 형태로 풀무원 디자인밀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디자인밀 공식몰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할인·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빙그레, 탄소중립 실천 우수기업 선정…장관상 수상
빙그레가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 탄소 감축 성과를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 빙그레는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경연대회에서는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설비 도입 등 탄소 저감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스낵 등 주요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줄이고 PET 용기를 경량화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왔다. 무라벨 제품 확대, 단일 재질 용기 적용 등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했다. 영업용 냉동 탑차 전기차 전환, 공장 내 태양광 설비 구축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와 지역사회 탄소중립 캠페인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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