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비아카데미X위닛, 일본 나고야서 한국형 트렌디 펌 세미나 성료

[사진=비오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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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비아카데미(BOB ACADEMY)와 위닛(WENEED)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위닛 나고야점에서 한국형 커트·펌 실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비오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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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한국 스타일을 일본 현지에 전파하고, 양국 미용인의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양일 간 총 50여명의 일본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실습 중심의 2일 과정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국내 최정상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마끼에 청담의 씰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디지털 펌 실습을 중심으로 펌 설계 구조, 약제 선택 기준, 카운트 설정, 롯드 사용 방법, 스타일 흐름까지 실제 살롱과 같은 환경에서 시술형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펌 약의 역할과 작용 효과를 단순히 표면적으로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분석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준을 알게 됐다"는 점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둘째 날에는 위닛 서면 롯데점의 라윤 디렉터가 강의를 맡았다. 라윤 디렉터는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근무한 특수한 이력과 현지인 수준의 일본어 구사 능력으로 참가자들과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일본 고객 특성에 맞춘 한국식 상담 방식, 레이어드 커트 설계법, 흐름과 볼륨 중심의 스타일 제안법을 공유해 현지 디자이너들로부터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듣기만 하는 강의가 아니라 직접 생각하고 실습하며 배우는 시간이어서 매우 의미 있었다", "겉머리 움직임과 얼굴 주변 흐름 등 실제 고객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AI 컬러, 패션과 헤어의 트렌드 연결까지 알려줘서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알게 됐다" 등의 반응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사진=비오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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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비아카데미와 위닛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형 스타일 제안 방식과 디자인 철학까지 전달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한국 미용의 사고방식과 스타일 설계 철학을 함께 전하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엑스 송정웅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 스타일의 설계 철학과 사고방식까지 전달한 뜻깊은 시작이었다"며 "향후 위닛 나고야점을 중심으로 K-헤어 트렌드를 일본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기술 교류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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