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은 "비즈니스와 문제 해결 측면에서 데이터를 바라보고, 도전적인 자세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양 회장은 전날 '2025년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은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 서비스에 접목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202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주와 주요 계열사의 데이터·AI 분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계열사 전 직원에게 동시 전달됐다. KB금융은 △고객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임직원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데이터 분석·사업 활용 방안 연구 사례 등을 논의했다.
각 계열사 실무 직원들은 '데이터 기반 고객 금융안전망 구축',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카드 추천' 등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일선 현장의 성공적인 데이터 활용 경험을 그룹 차원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시사점 등도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데이터와 비즈니스의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 환경을 갖춰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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