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전날 명동사옥에서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인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전문 인력 3000명을 2027년까지 양성한다는 뜻이다. 앞서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한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새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하나 DxP 과정’의 3기 수료식을 진행하며 이러한 기존 목표를 조기 달성하게 됐다. 하나 DxP 과정은 그룹 내 관계사에서 핵심 인재를 선발해 금융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서비스·마케팅 기획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과정은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금융 데이터 분석 방법론 △데이터 전처리·시각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등 최신 AI 도구 기반 학습과 함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금융은 AI와 디지털 경쟁력이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손님·현장 중심 기반의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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