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수도, 안전보건 국제인증 'ISO 45001' 취득 外

  •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적 위험요인 관리 우수성 인정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상수도 분야에서 안전보건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시는 26일 배수지와 가압장 등 주요 수도시설 운영 과정에서 근로자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위험요인 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국제표준으로, 업무 전 과정에서 위험요인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여부를 엄격히 심사한다.

시 수도과는 그동안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 강화, 정기 위험성 평가 실시, 작업자 교육·훈련 확대, 비상대응체계 정비 등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박창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위험요인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실천을 인정받아 2020년 6월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2023년 6월 갱신 인증을 완료했다.

김해시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통합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대도시와 중소도시 7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는 조직구성 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위기 아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현장 중심 사례관리 체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3년간 약 10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의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선정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5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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