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0초61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전에 나선 최민정(성남시청)은 2분30초656을 마크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최민정,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계주 2000m 결승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2분40초155를 기록하면서 네덜란드(2분40초22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여자 1500m,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은메달, 혼성계주 금메달, 여자 500m 동메달까지 세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금맥을 캤다.
이준서, 이정민(이상 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 임종언이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은 7분07초098의 기록으로 중국(7분14초517)과 이탈리아(7분16초68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3차 월드투어에서 금메달 세 개,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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