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0일 하나제약에 대해 마취제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638억원, 영업이익은 114.6% 증가한 83억원"이라며 "의료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회사의 주력제품인 마약 마취제 부문 매출이 지난 2분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여 매출 성장이 살아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약 마취제 매출은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한 141억원, 3분기에는 25.9% 성장한 170억원"이라며 "마약 마취제 내에서 바이파보주 국내 매출도 지난해 연간 80억~9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2025년에는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향후 유럽과 일본 향 바이파보주 의약품 위탁 생산 업체(CMO) 수출도 본격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길 주사제 공장에 대해 지난 2월에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4월에 한국 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KGMP), 5월에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바이파보주의 먼디파마향 일본 수출이 시작되었는데 올 하반기에 30억원 내외로 기대된다"며 "2026년부터 유럽시장 대상 파이온사 공급도 본격 시작되면서 내년 일본·유럽 수출은 100억~1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