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찾은 관광객이 10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홍콩정부관광국(HKTB)은 10월 홍콩 방문객(잠정치)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458만 8,51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방문객 증가세는 중국 본토 관광객이 견인했다. 본토에서 온 관광객은 345만 2,168명으로 10% 늘었고,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본토 외 지역에서는 113만 6,347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방문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4,106만 1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본토 관광객은 3,143만 8,051명(11% 증가)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본토 외 방문객은 962만 2,112명으로 16% 늘었으며, 특히 대만, 호주, 중동 지역에서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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