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 안성시, 2025년 제2차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 제22기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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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2025년 제2차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발전 유공 청년위원 표창 수여와 함께 '2025년 안성시 청년정책시행계획'을 변경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안성시 청년정책발전에 기여한 청년위원 4명(주거분과 김영태, 일자리분과 박상호, 교육문화분과 이웅희, 복지분과 김소리)에게 안성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안성시 청년정책분과위원회 2기 청년위원으로 1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며 청년정책 발굴과 거버넌스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2025년 안성시 청년정책시행계획'변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변경안은 부서별 추진사업 내용 조정과 예산 변동 사항 등을 반영한 것으로, 총 38개 청년정책 사업 가운데 17개 사업이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청년 수요 변화와 사업 추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목표를 보다 현실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경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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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차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분과위원회는 청년이 직접 안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청년정책발전 유공 표창을 통해 그간 헌신적으로 활동해 준 청년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웅비 공동위원장은 "청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안성시 청년정책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청년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모으고, 분과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안성시 청년포털 등 다양한 참여 창구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청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 제22기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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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민주평통)의 안성시협의회(협의회장 허권만)는 지난 18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 및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22기 민주평통의 비전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허권만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은 평화와 공존, 공동 성장을 위한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 주권 정부 통일정책 자문 헌법기관으로서의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출범했다고 밝히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1기 협의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제22기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긴박한 남북 정세 속에서도 안성시협의회가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한 점을 격려했다.

자문위원들은 평화가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자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경제 발전의 필수 조건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지역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과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안성시협의회는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위기와 기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민주평통의 변화 실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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