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코리아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소나노소재의 융복합과 AI'를 주제로 국내·외 100여개의 탄소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진행된다. 또 국제 컨퍼런스, 탄소 테크데이(기술이전 설명회·사업 설명회), 수출 상담 등 부대행사와 탄소소재·부품 산업 분야 정부포상 수여식 등도 이뤄진다.
개막식 행사에는 10개의 풍력 블레이드 소재·부품 기업과 연구기관, 전북도, 군산시 등이 참여해 '해상풍력 블레이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MOU는 국산 풍력 블레이드 개발 협력과 생산 설비 투자 등을 통해 탄소섬유를 포함한 소재·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노력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대부분 해외에서 조달해왔던 풍력 블레이드용 탄소섬유 등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박상윤 현대자동차 책임 △정우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배일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위원 △박상희 익성 연구소장 △고광운 한국몰드김제 수석 등 5명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탄소소재는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소재"라며 "우리나라가 탄소소재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성능 소재개발을 추진하고 첨단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인증·실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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