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수도권 팝업스토어서 3만 명 몰려

  • 지리적표시 등록 명품 단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소비자 관심 집중

사진창원특례시
[사진=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창원단감’의 명성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운영한 ‘창원단감 팝업스토어’에 약 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창원단감의 품질과 특징을 직접 알렸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7호로 등록된 창원단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단감 시식, 단감 가공품 전시, 참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창원단감을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창원단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대됐다.

14일 진행된 공식 행사에는 김종양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 강종순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진 농협경남본부 부본부장, 김갑문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장, 박효도 북창원농협 조합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시식·나눔 공간, 지역 업체가 생산한 단감 가공품 12종 전시 공간, 소비자 참여 체험 공간, 현장 주문이 가능한 택배 판매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택배 주문이 이어졌고 가공품 홍보도 활발히 진행됐다.

창원시는 SNS 홍보와 캐릭터 ‘다니’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병행해 창원단감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창원단감의 품질을 수도권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적표시제는 지역의 생산 환경과 특성이 반영된 농산물이나 가공품에 해당 지역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보호하는 제도로, 지역 농산물의 품질 신뢰도와 인지도 향상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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