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여성암 유전자 검사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 특정 유전자검사·NGS 유전자패널검사 비용 등 보장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여성암 유전자 검사 관련 특약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에 탑재된 특약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특약’의 위험률 2종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보험업계의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은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배타적사용권 기간에는 타 보험사가 유사한 특약을 개발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 진단·치료를 위해 필요한 급여 특정 유전자검사,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패널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급부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해당 특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전성 암 개인별 맞춤 치료, 예후 관리, 예방적 관리 등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특약 개발 과정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평균 치료 비용을 산출하고 적정 급부 수준을 정하는 등 치료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상품 기획 단계부터 의료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신뢰도를 제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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