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의 제1막이 끝났다. 새로운 비전과 가치로 혁신해서 제2막의 출발선에 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만든 위성정당의 견제에도 원내 3당이라는 기적을 만들었고 윤석열과 김건희 정권을 무너뜨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조국은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겠다. 과거가 아닌 미래로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먼저 "과감한 혁신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당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설익고 무례한 흡수합당론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또 "지방선거에서 내란 극우세력인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 호남과 영남 가리지 않고 한 명씩 진출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을 정치적 파산정당으로 퇴출하겠다. 양당체제에서 창조적인 파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공식적인 합당 테이블 자체가 없다"며 "합당 가능성을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