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이 장 초반 19%대 급등 중이다. 계열분리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700원(19.12%)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효성은 1억2000만유로(약 2000억원)를 투자해 벨기에 소재 기업 유미코아(Umicore)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 형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HS효성이 계열분리 1년 4개월 만에 내놓은 첫 대형 투자다. HS효성은 향후 5년간 울산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실리콘 음극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타이어코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재편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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