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당선인에게 바란다' 시민 제안 시정에 적극 반영…민선9기 참여행정 본격화

  • 관광·미래산업·도시개발·청년정책 등 34건 접수…"시민 제안, 민선9기 핵심 정책과 공약에 단계적 반영"

‘당선인에게 바란다’ 사진동해시
‘당선인에게 바란다’.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과의 정책 소통 창구로 운영한 ‘당선인에게 바란다’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면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제안을 공개 접수한 결과 모두 34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와 민선9기 인수위원회의 종합 검토를 거쳐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 제안은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의견을 비롯해 관광산업과 미래산업 육성, 도시개발, 청년정책, 복지, 교통안전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정책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해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안이 다수를 차지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제안으로는 묵호항 재개발과 망상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한섬 관광지 개발,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미래산업 전략 마련, 체류형 관광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자산형성 지원,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보행환경 개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의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포함됐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사업 추진 가능성과 행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 가능한 과제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 등으로 구분해 검토를 마쳤다.
 
우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확장과 보행환경 개선, 하수관로 정비 등 생활 기반시설과 관련된 제안은 기존 추진사업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 청년정책 확대, 행정혁신 등은 민선9기 핵심 공약과 정책 방향에 맞춰 단계적으로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 재정 지원이 필요하거나 관련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제도 개선과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시민 제안에서는 관광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과 관광자원 개발,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망상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민선9기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중요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산업과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동해시 역시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밀착형 제안 역시 적지 않았다.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보행환경 개선,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지원,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제안들이 다수 접수되면서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 성장 전략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정책 역시 민선9기 시정 운영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해시는 이번 시민 제안을 민원 처리 차원에서 끝내지 않고 민선9기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참여형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수립 단계부터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가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제안은 동해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정책 자산"이라며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과제는 물론 도시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까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민선9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시대를 넘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민 제안 접수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미래 비전과 생활 속 개선 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행정이 정책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 접수된 제안들이 관광과 미래산업, 도시개발, 복지,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균형 있게 제시되면서 민선9기 시정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편, 동해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민선9기 공약과 주요 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행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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