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해사 생도 연안실습 격려..."뜻깊은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

  • 포승읍서 연안실습전대 환영 만찬...사관생도 등 200여 명 참석

  • 평택시민 감사 담은 위문금 전달...해군과 안보·해양문화 협력 지속

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이 해군사관학교 제82기 연안실습전대 환영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경기도 평택시가 서해 해양 방위의 핵심 부대인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한 해군사관학교 제82기 연안실습전대를 환영하고 위문금 400만원을 전달하면서, 장차 해군 장교로 임관할 사관생도들의 현장 적응과 해양 수호 의지를 격려하는 한편 평택항과 군항을 기반으로 이어온 민·관·군 안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원용 평택시장은 지난 14일 포승읍 평택항 인근 골든하버호텔 평택에서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82기 연안실습전대 환영 만찬’에 참석해 연안실습전대장과 3학년 사관생도들을 맞이했으며 행사에는 해군 제2함대사령관과 전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만찬은 함정에 승조해 우리나라 연안과 주요 해군기지를 순회하는 사관생도들의 실습 일정을 격려하고, 서해 작전의 중심지인 평택에서 해군과 지역사회의 유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실습전대가 평택항에 입항한 것을 환영한 뒤 장기간 함정생활과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전대원들에게 평택시민의 감사와 응원을 담은 위문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은 3학년 생도들이 실제 함정에 승조해 항해와 당직근무, 함정 기본운영 절차를 익히고 동·서·남해의 주요 부대와 전사적지를 방문하는 하계 군사교육 과정으로, 작전해역별 특성과 함대 임무를 이해하면서 임관 이후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실무 적응능력과 호국정신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제82기 연안실습전대는 지난 14일 평택항에 입항한 뒤 해군 제2함대의 주요 함정과 시설을 둘러보고 서해 해역의 작전환경과 영해 수호 임무를 확인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뒤 다음 실습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생도들은 정박 기간의 부대 견학과 안보 일정뿐 아니라 항해 중 함정운용과 생활을 직접 경험하면서 해군 장교로서 요구되는 판단력과 조직 적응력을 높이게 된다.

시는 평택항과 해군 제2함대가 자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군 장병과 가족을 지원하는 행사와 시민 안보체험을 지속해 왔으며 해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평택 해양페스티벌에서는 함정 공개와 안보시설 견학, 군 장비 전시, 해군 문화공연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서해 방위의 중요성과 해양안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1만1000여 명이 참여해 민·관·군 교류 기반을 넓혔다.

앞서, 평택시와 해군 제2함대는 지난해 11월 제2함대 연병장에서 ‘평택 해양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하고 왕건함·충남함·천안함 등 함정과 해상작전헬기·장갑차를 시민에게 공개했으며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 견학을 통해 평택이 산업·물류항만과 군항 기능을 함께 보유한 해양·안보도시라는 지역 정체성을 공유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사관생도들이 서해 수호의 최전선인 평택에서 해군 장교에게 요구되는 책임과 사명을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는 해군 제2함대와 긴밀히 협력해 장병과 가족을 지원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보·해양 교류사업을 확대해 굳건한 민·관·군 협력 기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국제무역항으로 자동차와 컨테이너, 국제여객 운송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서해 북방한계선과 수도권 서부 해역 방어를 맡는 해군 제2함대가 주둔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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