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어촌 회복형' 공모사업에 영남면 남열항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어촌 회복형' 사업은 기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개편한 유형으로, 어촌·어항 재생사업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생활·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4년간 남열항·용암항·우암항 일대에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21억 원)을 투입해 어항시설과 생활·안전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파제 연장 및 보강, 물양장 확장 및 증고, 도로 및 진입로 정비, 마을복지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어촌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성 강화,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어촌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