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두 은행 거래 기업의 상대국 진출 시 금융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는 '금융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과 AmBa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금융·무역금융 등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 자문 및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대출, 송금, 현지 계좌 개설 지원 △양국 진출 희망 기업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양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사업 활동에 필요한 금융 지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거점이자 전략적 교역 파트너"라며 "AmBank와의 협력으로 양국 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현지 사업을 영위할 금융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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