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민주묘역 조성과 5·18 특별법 제정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신한국당 시절 김영삼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3일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우리 당 강령에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조국 근대화, 즉 산업화 정신을 동시에 계승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두 정신이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두 개의 위대한 기둥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 정신이 대한민국의 긍지가 되고 역사의 자부심이 되도록 국민의힘은 호남과 동행하겠다”며 “오늘 우리의 발걸음이 진정한 국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5·18 민주묘지 참배 이후 광주 북구의 종합 쇼핑몰 부지를 찾아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형 문화복합시설 설치와 관련한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광주 AI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중추 기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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