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황보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보라는 내 친동생이라고. 우리 집 막내딸이라고 항상 불렀던 오빠, 두 달 전 카톡이 마지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이 너무 좋네. 또 올게. 사랑해요, 아주 많이"라며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LG트윈스 우승했다. 따뜻하게 덮어주고 와서 참 좋다"라고 덧붙였다.
백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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