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일 내년 6·3 지방선거를 이끌 신임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재선의 윤준병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에서 이원택 의원의 사퇴로 궐위된 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앞서 이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10월 2일 사퇴한 바 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 윤 의원은 총 57.64% 득표율을 얻어 42.36% 득표율을 얻은 신영대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는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개표 반영 비율은 권리당원 90%, 대의원 10%였다.
윤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전북도당위원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겨준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당 대표가 강조한 것처럼 내년 지방선거(지선) 승리해야 전북이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만큼 가장 민주적 절차를 통해 가장 강한 후보를 세우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 압도적인 승리, 전북 대도약 견인 등 과제들을 잘 실천해내겠다"며 "우리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성장 동력을 제대로 확보해 전북의 실질적인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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