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들에게 AI(인공지능)와 인구 구조 변화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한다.
이 대통령은 31일 오찬 겸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행사인 ABAC와의 대화에 참석한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민간 자문 기구인 ABAC는 매년 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정상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전달해 왔다.
행사에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등 APEC 회원 정상과 ABAC 위원 60여명이 참석하고, APEC 회원 정상과 ABAC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와 10개의 소그룹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전체회의에서 APEC 발전을 위한 ABAC 위원들의 협조를 주문하면서 민·관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규호 ABAC 의장이 APEC 회원 정상들에게 건의문을 발표한다.
이후 이 대통령은 카니 총리와 함께 오찬을 겸한 소그룹회의에 참석해 AI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변화를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전환하는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면서 아·태 지역을 미래 기술과 글로벌 경제로 연결하는 'AI 시대로 가는 가교'가 되겠다는 의지도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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