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신성에스티, LG엔솔 북미 ESS 사업 확대 수혜주"

사진신성에스티
[사진=신성에스티]

NH투자증권은 29일 신성에스티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에스티는 전기차(EV) 및 ESS용 이차전지 부품 전문 기업"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는 배터리 버스바, 배터리 모듈 케이스, 열관리 부품, ESS 통합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사업 확대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며 "신성에스티는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현지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켄터키주에 생산시설 구축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법인 매출은 올해 약 100억원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6년 1200억원, 2027년 1900억원으로 고성장 할 전망"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폭발적이고, 현재 고객사 벤더 중 유일하게 북미 생산 법인을 구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북미 ESS 매출 추정치 상향 가능성 높다"고 부연했다.

그는 "ESS 매출 비중이 2024년 20.1%에서 2026년 60.4%, 2027년 68.2%로 상승할 것"이라며 "북미 ESS 공급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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