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생산성기구 대표자 총회 8년 만에 한국서 개최

  • 19개국 80명 참여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회의가 서울에서 8년 만에 열렸다. 

산업통상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제66차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생산성본부 대표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A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1961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현재 20개 회원국이 활동 중이며, 이번 총회에는 19개 회원국 대표단 등 약 80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AI·디지털 전환, 저출산·고령화,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한 APO 비전(Vision 2030 전략 및 실행계획이 핵심의제로 다뤄진다.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은행 등 다른 국제기구의 운영 사례를 고려한 APO의 운영 체계 고도화 방안도 집중 논의한다.
 
이승렬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은 "생산성 향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장 확실한 해법이며,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국가들에서 AI 대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져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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