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하세가와 쿄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하세가와 쿄코왼쪽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하세가와 쿄코(왼쪽)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에서 ‘K-뷰티&메디컬 페어 2025’를 열고, 일본 배우 하세가와 쿄코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뷰티와 메디컬 관광의 현지 인지도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쿄(10월 25~26일)와 오사카(10월 27~28일)에서 순차 진행됐다. 

하세가와 쿄코는 지난 25일 도쿄역 인근에서 열린 대규모 소비자 행사에 참석해 직접 한국여행 경험을 공유했다.

하세가와 쿄코는 “한국은 미용뿐 아니라 마음이 치유되는 여행지”라고 소개하며 K-뷰티와 웰니스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도쿄 행사에는 양일간 1만여 명의 현지 소비자가 몰리며, 한국 의료·뷰티 산업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 의료기관 1:1 상담 △K-뷰티 퍼스널컬러·두피·피부 진단 체험 △관광 홍보관 등이 운영돼 실질적 교류가 이어졌다.

또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뷰티 유튜버와 인기 개그 듀오 등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며 K-뷰티의 현지화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24일 도쿄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트래블마트에서는 한국 의료·웰니스 기관과 일본 관광업계 등 31개 기관이 참여해 73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9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석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 기술력과 심미형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일본 시장에서 K-뷰티와 메디컬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형 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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