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정치 컨설팅 그룹 민컨설팅과 함께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을 위해 '2026 지방선거 당선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3일 전했다.
한국선거협회가 후원하는 이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주 2회씩 4회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권영진 국회의원(전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재섭 의원 등 현역 정치인과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 등 정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정치 동향 분석부터 선거 프레임 및 정책 개발, 선거본부 구성 및 운영, 당내 경선과 본선 당선까지의 핵심 실전 전략을 총망라해 제공한다.
이번 선거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송호창 대륙아주 변호사(19대 국회의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선거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에서 당선할 수 있도록 핵심 전략을 전수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 변호사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치 동향 분석과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전략으로 훈련된 사람만이 당선 후에도 훌륭한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 8회 강의로 구성된 '2026 지방선거 당선전략 아카데미'의 강사와 주제는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전략 없이 승리 없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약과 정책) △권영진 국회의원·전 대구시장(국민의힘 경선 승리 전략) △이준석 국회의원·개혁신당 대표(정치지형 변화와 지방선거 정국 전망) △김재섭 국회의원(험지 승리 캠페인 전략) △박시영 박시영TV 대표(민주당 경선 승리 전략)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대중을 사로잡는 홍보와 메시지) △신우용 전 선거관리위원(적법한 선거전략)이다.
대륙아주와 민컨설팅은 내달 1일 지방에서도 집중과정으로 방문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체 강좌 외에 특정 후보를 위한 맞춤형 선거본부 구성과 전략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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