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환영주간은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경주역, 김해공항, 부산항 등 주요 관문에서 진행된다.
김 차관은 이날 행사장에서 공항 내 환영 부스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부스는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구성돼 민화 속 인물 체험, 전통 소품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국어 통역과 교통·음식·쇼핑 등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유관 업계와 협업한 체험·통신·결제 혜택도 안내한다.
개막식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OST)을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였다. 김 차관은 이부진 위원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함께 외래객을 맞이하며 환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이번 환영주간을 맞아 외래객에게 ‘K-콘텐츠’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웰컴 카드’ 를 제작했다. QR코드를 통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전하는 한국 미술사와 한글·한복·경주 관광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이외에 경주시와 협력해 관광·숙박·식음업계 종사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환대 캠페인 ‘신라의 미소’ 도 추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