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벼 수발아' 피해 농가 적기수확 당부

  • 수발아 피해가 심한 벼는 조기 수확으로 추가 확산 방지해야

벼 수발아 된 모습 사진상주시
'벼 수발아' 된 모습 [사진=상주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전국적인 벼 수발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를 대상으로 벼 적기 수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벼 수발아’란 연속된 강우로 벼의 이삭 내 볍씨가 수확기 전 발아하는 현상으로 20℃ 이상의 평균 기온과 3일 이상 비가 내릴 때 촉진된다.
 
수발아된 벼는 현미천립중이 크게 저하돼 수확량이 감소하고, 수발아 정도(싹 길이)에 따라 재발아율과 완전미 비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상주시의 주요 재배 벼 품종인 일품과 미소진품은 중만생종으로 적기 수확시기는 출수 후 55일경이지만 수발아 피해가 심한 벼는 조기 수확과 즉시 건조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지도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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