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3700고지 넘긴 코스피...초강력 부동산 규제로 머니무브 본격화하나 外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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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3700 고지 넘긴 코스피...초강력 부동산 규제로 머니무브 본격화하나
-코스피가 16일 37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상승세를 주도.
-최근 두 달간 투자자 예탁금이 12조원 이상 늘고, ETF·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급증하는 등 시중 유동자금이 빠르게 증시로 유입되고 있음.
-정부의 '11·15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막히면서, 증시로의 '머니무브' 가능성이 커지는 중.
-과거 정부의 부동산 규제 당시엔 증시 자금 유입과의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엔 예탁금과 거래대금이 동반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남.
-전문가들은 이번 부동산 규제 강도와 기업 실적 개선, 자본시장 세제 개편 등 정책 모멘텀을 감안할 때 증시로의 자금 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주요 리포트
▷자동차-관세 불확실성의 끝이 오는가 [LS증권]
-15일(현지시간)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과 협상이 마무리 단계이고 앞으로 10일 내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 언급하면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각각 8%, 7% 상승.
-관세로 인한 영업이익 손실과 이로 인한 배당 축소까지 악재로 작용하면서 2025년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은 현대차와 기아 각각 -32%, -34%를 기록.
-관세가 25%에서 15%로 조정될 경우, 현대차 6조원 → 3.6조원, 기아 4조원 → 2.4조원으로 관세 피해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현대차그룹의 9월 미국 판매 점유율은 11.1%(+0.6%p)를 기록, 관세 우려에도 판매량이 견조. 
-점유율 개선세를 활용해 가격 인상 혹은 인센티브 축소까지 가능한 상황, 여기에 환율 효과(10원 상승 시 연간 1500억원~2000억원 이익 개선)까지 더해진다면 관세 15% 방어는 충분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

◆장 마감 후(16일) 주요공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전환사채권발행결정
▷쏘카, 사외이사의 선임·해임 또는 중도퇴임에 관한 신고
▷도화엔지니어링,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
▷LS에코에너지,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
 
◆펀드 동향(1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59억원
▷해외 주식형: +53억원

◆오늘(17일) 주요일정
▷한국: 9월 실업률·수출입물가
▷EU: 9월 소비자물가지수(확)
▷미국: 9월 건축허가·주택착공, 9월 산업생산·수출입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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