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는 수확기 지속적인 농업인로 인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주시는 수확철 지속된 강우로 인해 벼 수발아 현상, 도복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 발생한 깨씨무늬병 등으로 인해 품질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벼 이외에도 조생종 콩(선유2호)의 경우에는 수발아 및 고사현상 발생으로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며,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만생종(선풍)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봄 냉해 피해에 이은 여름철 이상고온 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또다시 이번 강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상부·관계기관과 잘 협력해 지원가능한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깨씨무늬병이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농가의 정확한 피해내역 파악을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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