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연회는 국토교통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배송의 운용과정과 행정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다만, 우천 등의 영향으로 시연은 영상으로 대체됐다.
특히 행사 중에는 원주시, 산림항공본부, 제36보병사단,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첨단드론 공공행정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드론은 행정의 속도와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 공공행정 서비스를 발굴하고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국토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관내 드론기업 캣츠(KATS)와 공동으로 황둔리 캠핑장 일대에서 K-드론배송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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