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돌봄 공백·사각지대 해소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만들 것"

  •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광명시 최초

  • 경기도 거주 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 대상

  • 주말·공휴일 등 24시간 운영...돌봄 공백 해소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2일 “돌봄 공백과 사각지대를 해소, 아이·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13일부터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평일, 주말, 공휴일 등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광명시 최초"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돌봄공백 해소에 나서 주목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가 평일, 주말, 공휴일 등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24시간 돌봄 시설이다.
 
박 시장은 지난 달 개원한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26.5㎡ 규모로 언제나 보육실을 만들었다. 정원 5명 규모에 교사 3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이용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으로 평일, 주말, 공휴일 등 24시간 운영하지만, 신정, 설날 당일, 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운영하지 않는다.
 
입소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30분이다.
 
서비스 이용일 5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시 최대 5일까지 연속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야간·새벽 보육(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7시 30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한편 박 시장은 “언제나 어린이집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 지원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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