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대회 무산' 김재섭, 민주당 직격…"협치라는 말 꺼내지 말라"

개혁신당이 공개한 스타 정치인 포스터 사진개혁신당
개혁신당이 공개한 '스타' 정치인 포스터 [사진=개혁신당]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원 스타대회가 무산되자 여당을 직격했다.

김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타 한 판이 무슨 대수라고 민주당과 개딸이 이렇게까지 호들갑을 떠냐. 게임을 게임으로 못 받아들이면 심각한 정치병이다. 당신들은 하루 빨리 유튜브를 끊는 게 좋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계엄은 좋아도 게임은 안 된다는 극성분자들이나 여야 젊은 정치인들이 지역 사회 기부를 목적으로 마련한 행사도 못 가게 하는 민주당이나 수준이 똑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염치가 있으면 협치라는 말도 꺼내면 안 된다. 입으로는 협치를 달고 살면서, 뒤로는 여야 공동행사조차 못 가게 하는 민주당의 화전양면 태도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개혁신당은 오는 5일 오후 6시 서울 소재 PC방에서 '스타 정치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해당 기획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주최하고, 김 의원과 모경종 의원이 승낙해 이뤄지게 됐다. 그러나 모 의원이 일부 지지층 반발에 이날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해당 기획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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