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는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예선을 진행 중이다. 매년 수천만 명의 팬이 지켜보는 이 대회는 명절에도 한국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같은 시기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역시 결승 라운드로 향하며 팬들의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PGS)’가 연휴에도 이어진다. 글로벌 최정상 팀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높은 시청 열기를 기록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e스포츠가 점차 세대 간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과거에는 특정 세대만 즐기는 문화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명절 놀이’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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